장마가 지나가고 한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즈음인 7월20일부터 24일까지 회원 여러분을 여름캠프로 초대합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고 있는 여름캠프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강원도 삼척의 맹방초등학교와 본 협은 5년 전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65년 전통의 맹방초등학교는 당시에는 학생 수가 30여명에 불과한 분교 수준이었습니다. 학교 측과 동문,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폐교 위기의 학교는 강원도 골프특성화학교로 지정되면서 점차 학생 수가 늘어났습니다. 골프를 배우기 위해 전학을 오는 학생도 늘어나 현재는 전교생이 최소한의 정규 초등학교의 수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겠지만 특히 골프부를 맡고 있는 본협회 출신 두 분의 선생님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김재호(4기), 옥호경(28기) 두 골프지도자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 없이는 오늘날 이렇게 발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매년 캠프 때마다 골프부 학생들에게 클럽세트를 전달하고 기수대항전에서 ‘사랑의 버디’ 모금을 하여 대회 출전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시는 전국의 회원 여러분! 이제 잠시 내려놓고 우리 함께 재충전의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요. 경치가 좋습니다. 공기도 좋습니다. 수십 년 넘은 송림 숲속에서 텐트생활은 낭만과 추억을 새롭게 합니다. 운동하기에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골프만 즐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대게라면(영덕대게와 라면을 넣은 요리), 맹꽁이가족 (맹방에서 공을 친 이들의 모임)이 여름캠프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하여 인근 민박집도 이용 가능합니다. 많은 분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캠프를 기대합니다.